솔직히 6개월동안 실무 기술만 배워도 부족할거라 생각하고 기획,이론같은거 배우면서 너무 힘빠진다고 생각했는데 실무 와보니 정말 중요한건 기획과 이론에 얼만큼 충실하고 입각해서 작업하는 사람인지가 그사람의 성실도를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. 저는 촬영과 편집,기획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긴 하나 간간히 쓰이는 사진작업, 모션, 사운드디자인은 팔방미인이고요. 촬영은 배우지 않았으나 이론을 배우고 접해서인지 실무에서 OJT 진행하면서 빠르게 배웠던 것 같습니다. 이제 인턴이 끝나고 필름메이커로써 첫발을 디디고 있는데 모션을 배웠지만 촬영,편집을 하고 있어서 조금 취업 분야가 다르기도 하고, 실무 근로자로써 제가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서 수강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. 후회하는 게 있다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고 한번 씩 느낍니다! 이 취업후기를 보신 분도 생각하고 있는 진로가 있고 그게 맞다고 느끼시면 바로 뛰어드세요 그게 제일 빠를테니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