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릴적부터 제 마음속에는 항상 당연하듯 편집디자인 분야로의 꿈이 자리하고 있었습니다.

하지만 언젠가 해야지 해야지.. 하면서도.

이건 내 길이야. 라고 생각은 하면서도

구체적인 계획이나 방법도 모른채 시간을 흘려보내면서 

그렇게 디자인 계통이 아닌 다른 전공으로 학부졸업을 앞두게 되었습니다.

 

레포트 잘썼다는 칭찬보다 레포트 표지 예쁘게 잘만들었다는 칭찬을 더 좋아했던 저는

졸업을 앞둔 시점에서 \'내가 하고싶은 일이 무엇일까\' 생각하다가

그린컴퓨터아트학원을 알게 되었습니다. 

편집디자인 전문 과정을 다 이수하고나면 취업센터를 통해서 취업지원도 받을수 있다는 것을 

알게 된 저는 한줄기 희망을 보게 된 것 같았습니다.

 

그래서 종로 캠퍼스에서 열심히 수강하게 되었습니다.

(포토샵과 일러스트레이터를 가르쳐주신 김현경 선생님, 그리고 인디자인과 쿽익스프레스를 가르쳐주시고 포트폴리오 수업까지 수고해주신 오창운 선생님 감사합니다.^^)

 

하지만 포트폴리오 과정까지 모두 마친 저에게는 후련함보다는 막연함이 밀려왔습니다.

\'과연 이대로 취업할 수 있을까?\'


그리고 제가 보는 눈높이에 비해 제 실력은 아직 많이 부족하다고 생각하게 되었습니다.

그러던 중에 기업실무프로젝트반을 소개받게 되고, 

제게 필요하다고 느끼고 있었던 실무적인 부분을 배울수 있게 되었습니다.


그리고 내 작품과 더불어 다른 작품들을 평가할 수 있는 객관적인 시선과

실무에 주로 사용되는 툴과 관련된 팁, 실무 용어, 컨셉력 등을 기를 수 있게 되었습니다. 

그렇게 저는 2달 과정을 모두 끝내고 나서 완성된 포트폴리오를 보며 

비로소 제 작품에 대해 자신을 갖게 될 수 있었습니다.


그리고 이전에 제가 생각하던 제 눈높이에 걸맞는, 

혹은 그보다 더 좋은 회사들의 면접을 볼 수 있는 기회들이 주어졌고, 

결국 지금의 회사를 만나게 되었습니다.

마지막으로, 과정이 끝나고 나서도 취업될때까지 신경써주시고 도와주신 심혜진 선생님께 감사의 말씀 드리고 싶습니다.


p.s. 모든 비전공자 수강생분들 파이팅!!^^